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김광삼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검찰은 정 실장을 오늘을 포함해서 한두 번 더 조사한 이후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관련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계속해서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법리적인 쟁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[김광삼]
안녕하세요.
아까 리포트 속에 얼굴 없는 오른팔. 별명이 얼굴 없는 브레인이라고 되어 있는데. 오늘도 역시나 기자들은 현장에서 정 실장 얼굴을 촬영하고 싶었을 텐데 아무래도 수사의 핵심인물이기 때문에 오늘도 실패했다고 해야 될까요. 한 가지 질문드리면 비공개 소환은 지금 보면 검찰하고 일정을 조율했다, 변호인과. 요구하면 받아들여지는 겁니까?
[김광삼]
그렇죠. 원칙적으로 비공개 소환을 하는 게 맞죠. 그런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랄지 아니면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게 되고 굉장히 큰 사건 같은 경우에는 언제 누구를 어떻게 부른다는 것에 대해서 검찰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합니다.
그러면 사실 소환이 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. 많은 언론들이 취재를 하게 되고 또 그전에 포토라인이라고 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걸 마련했었거든요. 특히 중앙지검 앞에. 그런데 그 부분이 인권침해라는 논란이 많이 있었고. 특히 조국 전 장관이 취임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폐지 방향으로 갔고.
공보 준칙, 이런 데 있어서도 사실 적절하지 않다는 게 있었기 때문에 본인이 비공개를 원하면 최근에는 검찰에서도 공개하지 않고 정문이 아니고 다른 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를 해 주고 있죠.
알겠습니다. 아무튼 압수수색 엿새 만에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정진상 실장. 오늘 크게 질문은 세 가지가 될 것 같은데. 정 실장이 받고 있는 네 가지 혐의를 짚어보고 그리고 검찰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비치고 있는 이유 그리고 향후 수사 전망까지 변호사님과 한 가지씩 꼼꼼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. 혐의부터 짚어주시죠.
[김광삼]
혐의는 크게 4가지예요. 첫 번째는 뇌물과 관련된 거거든요. 2013년도부터 2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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